오늘의 생각1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"블로거가 될 거야"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. 마음은 딱히 크지 않았다. 종종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할지 고민해 보긴 했다. '글을 쓴다면 주제는 역시나 맛집 리뷰 정도나 되려나' 정도였다. 콘텐츠 기획과 작성으로 매일을 보내고 있는 사람으로서 개인 시간에 글을 또 쓴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로 다가왔다. 쓸 거면 제대로 써야 한다는 강박도 있었고, 리뷰를 멋들어지게 쓰는 인플루언서들을 이길 자신도 없었다. 그럼에도 시작은 해본다. 블로그의 목표는 일상 아카이빙. 좋은 감정과 시간을 들여 알게 된 정보들이 휘발되는 게 늘 아까웠다. 일기 대신이라고 여겨도 좋을 것 같다. 큰 기대를 품지 않은(하지만,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) 광고 수익이 들어온다면 더욱 금상첨화겠다. 티스토리 블로그 세팅 익숙한 건 역시 .. 2023. 2. 9. 이전 1 다음